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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파업 4번·징계 2번·결근 66일…김영훈 장관 자격 있나"

뉴스1 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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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후보자 임명 단호히 막을 것"



김형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해 7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제2차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에선 야당 단독으로 노란봉투법이 의결됐다. 2024.7.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형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해 7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제2차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에선 야당 단독으로 노란봉투법이 의결됐다. 2024.7.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안동·예천)은 1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한국철도공사 재직 시절 근태 기록과 징계 이력을 공개하며 "불법 파업 상습 참여자, 징계 다수 경력자, 근태 불량자가 적합한 인물이냐"고 비판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공사 재직 중이던 2006년, 2009년, 2013년, 2014년 최소 4차례 불법 파업에 참여해 2008년 정직 3개월, 2010년 견책 징계를 받았다.

또 최근 10년간 파업 참여로 인한 결근일 수가 66일에 달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된 20차례의 인사 평정에서 14차례 C 또는 D등급을 받았다.

김 의원은 "노동정책의 수장으로서 최소한의 성실성, 준법성, 직무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물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노동 개혁과 상생을 외쳐야 할 자리에 상습 불법 파업 참여자, 징계 다수 경력자, 근태 불량 인물을 세우는 것이 이재명 정부 인사의 최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는 16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최소한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음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부적격 후보자의 임명을 단호히 막을 것"이라고 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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