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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스타트업 4곳 투자…50억 규모 전용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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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한 성과 공유회 '쉬프트 업 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한 성과 공유회 '쉬프트 업 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5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에 투자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이들은 모두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를 통해 선발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페어리'는 구글 출신 AI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으로, AI 에이전트를 위한 실시간 사용자 정보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르몽'은 소상공인 대상 영업·마케팅 통합 효율화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 모델의 재학습 과정을 자동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 운영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선발된 기업들이 자사 기술 및 사업 부서와 협력해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연구개발(R&D)을 위한 자본과 기술 자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쉬프트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정부, 대기업, 국내외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 검증과 상용화, 투자 기반의 R&D,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한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는 “스타트업의 실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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