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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뽀글머리→레드룩…역대급 파격 변신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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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지금까지 중 가작 독보적 매력 지닌 친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공조’ 시리즈 및 주연 데뷔작 ‘엑시트’로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에서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아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공조’ 시리즈 및 주연 데뷔작 ‘엑시트’로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충격 변신에 임했다. 임윤아가 연기한 선지는 낮에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며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설정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맡은 임윤아는 지금껏 어느 작품에서도 본 적 없던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보글보글 쑥대머리와 강렬한 레드 포인트 의상을 입은 악마 선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스크린에 담길 임윤아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입술을 꾹 다문 채 정면을 노려보는 모습에 중독성 악마 선지로 보여줄 그녀만의 통통 튀는 연기도 기대하게 만든다.

임윤아는 자신이 연기한 선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선지는 정말 매력적인 아이. 지금껏 보여드린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가장 강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로 소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악마 선지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목소리 톤과 표정, 웃음소리 등으로 연기 톤에 차별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작품을 연출한 이상근 감독은 “임윤아 배우가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선지’라는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대단히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임윤아에 대한 무한 신뢰감을 보여주었다.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보지 못한 충격 변신을 꿰찬 배우 임윤아의 180도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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