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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교체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이정후는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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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대주자로 나가 도루도 성공

LA 다저스 김혜성. 로이터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 로이터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7회초에 교체 출전했다.

1-1로 맞선 7회초 1사 1·2루에서 1루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은 곧바로 2루 주자 미겔 로하스와 함께 더블 스틸에 성공했고, 타석에 있던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으로 다저스는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무키 베츠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수비부터 중견수로 들어간 김혜성은 9회 선두 타자로 나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루 선상 깊숙한 타구를 날린 김혜성은 이 공을 잡은 밀워키 1루수 제이크 바워스가 약간 멈칫하다가 1루 베이스로 달려온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은 7일 휴스턴전 4타수 1안타 이후 최근 2경기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33(102타수 34안타)로 올랐다.

다저스는 2-1로 앞서던 9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말에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진 다저스는 56승 38패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이날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46에서 0.245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0-13으로 크게 져 4연승 행진을 끝냈다.

김혜성과 이정후는 12일부터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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