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의 딸 지우가 언어지능 최상위 1%의 영재 판정을 받았다. /사진=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
코미디언 장동민의 딸 지우가 언어지능 최상위 1%의 영재 판정을 받았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동민의 딸 지우가 영재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장동민은 "의사 3명에게 연락이 왔는데, 딸 영재교육을 하고 있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지우는 남다른 표현력과 언어 구사력을 선보인 바 있다.
검사에 앞서 장동민은 "제 피가 있으니 기본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영재가 아니더라도 열정과 승부욕은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검사 결과 지우는 언어지능 최상위 1% 영재인 것으로 나왔다.
장동민은 "지니어스 가족의 탄생이 인정됐다. 제 피를 많이 가져간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지능 지수 역시 최상위 4%로 나왔다.
전문가는 "수능으로 치면 수능 1등급에 해당한다. 언어 지능 상위 10% 안에만 들어도 이중 언어 교육이 어렵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코미디언 장동민의 딸 지우가 언어지능 최상위 1%의 영재 판정을 받았다. /사진=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
다만 전문가는 지우가 또래보다 언어 능력이 2년 앞서 가다 보니 교우관계가 어려울 수 있어 언어가 발달한 아이들과 놀 기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동민은 "사실 전부터 고민이었다"라며 "(지우가) 또래 애들하고 있으면 힘들어한다. 말이 안 통하니까 답답해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언어가 상위 1%라고 하니까 '더 예쁘게 말해'라는 말을 절대 안 하려고 한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잘할 텐데"라고 다짐했다.
이어 장동민의 아내는 검진 결과를 듣고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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