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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단식서 꺾은 두호이켐과 복식 8강 진출

연합뉴스 이동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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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나-김나영 조, 복식 8강행…안재현·이상수도 단식 16강 합류
WTT 미국 스매시 경기에 나선 신유빈[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미국 스매시 경기에 나선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단식에서 맞붙었던 두호이켐(홍콩)과 복식 8강 진출을 합작했다.

신유빈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태국의 수타시니 사웨타부트-오라완 파라낭 조를 3-0(11-8 11-8 11-8)으로 완파했다.

8강에 오른 신유빈-두호이켐 조는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와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프리티카 파바데(프랑스) 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3-2로 꺾었던 홍콩의 간판 두호이켐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2주 전 WTT 류블랴나 대회 때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준우승을 합작했지만, 이번에는 복식에 국가별로 1개 조만 출전을 허용함에 따라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밀려 '다국적 듀오'를 이룬 것.

신유빈-두호이켐 조는 처음 손발을 맞췄지만, 태국 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8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같은 여자복식의 유한나-김나영 조도 3-2로 물리친 안드레이 드라고만(루마니아)-양쯔 리우(호주) 조를 제물 삼아 8강에 합류했다.

WTT 자그레브 대회 복식에 나섰던 유한나(왼쪽)와 김나영[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자그레브 대회 복식에 나섰던 유한나(왼쪽)와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단식에 출전한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이상수(삼성생명)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지난 5월 도하 세계선수권 때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안재현은 32강에서 독일의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세계 31위)에게 3-1(9-11 11-6 11-9 11-7) 역전승을 낚았다.


WTT 미국 스매시에 출전한 안재현의 경기 장면[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미국 스매시에 출전한 안재현의 경기 장면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안재현은 세계랭킹 1위인 린스둥(중국)-펑이신(대만·세계 49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34세의 국내 최고령 선수인 이상수(세계 30위)도 남자단식 32강에서 리암 피치포드(영국·세계 46위)를 3-1(7-11 11-6 12-10 11-8)로 돌려세웠다.

WTT 미국 스매시에 출전한 이상수[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미국 스매시에 출전한 이상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수는 세계 2위 왕추친(중국)과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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