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전남친' 송범근 저격?…"밖에서 술 먹는 거 이해 못해"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놀면 뭐하나 싶어서 오픈한 미주 채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미주와 제작진이 서울의 한 술집에서 만나 아이디어 미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주는 주량이 소주 한 병 반에서 두 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평소에 뭘 하고 노느냐고 묻자 이미주는 "저는 진짜 찐따다. 제가 놀 줄을 모른다"며 "사람들이 나보고 꼴초, 클럽 죽순이 같다고 하는데 저는 담배를 못 핀다"고 답했다.

이미주는 제작진을 향해 결혼한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28살에 결혼한 지 2년이 된 여성 제작진을 보고 "왜 이렇게 일찍 했냐. 나도 너무 하고 싶다. 나를 닮은 아기도 궁금하고 내 종착 사람이 누구일까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그는 연하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근데 이건 중요한 것 같다.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이랑, 마시는 사람은 다르다. 내가 마시니까 상대가 안 마시면 조금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남자친구가 술을 못 마시면) 내가 밖에서 마시는 거 이해 못하지 않냐"고 말했고 이미주는 "그럼 사람이 있었지. 그러면 못 만난다"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4월 세 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 1월 결별설에 휩싸인 뒤 실제로 결별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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