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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고 더 가볍게'…삼성전자, 접는 폰 선두 굳힌다

연합뉴스TV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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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기존보다 더 얇고 더 가벼우면서도 성능은 끌어올린 접는 폰, 이른바 '폴더블폰'을 선보였습니다.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매서운 가운데, 폴더블폰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단 전략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선보인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 신작입니다.


책처럼 여닫는 이 모델은 접었을 땐 8.9mm, 펼쳤을 땐 4.2mm로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내놓은 폴더블폰 중 가장 얇습니다.

무게 역시 215g으로 전작보다 10%가량 가벼워졌습니다.

이처럼 두께와 무게는 줄였지만, 성능은 더 보탰습니다.


폴더블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갤럭시의 고성능 라인업 '울트라' 제품에 탑재되는 2억 화소의 후면 카메라가 적용됐습니다.

세로로 접는 이 모델 역시 전작보다 얇고 가벼운 설계를 채택했지만, 커버 스크린 크기는 시원하게 넓히면서 휴대전화를 닫은 상태에서도 문자나 일정을 확인하고, 고화질 셀피 촬영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새 폴더블폰 시리즈에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셋'이 최신 버전으로 탑재돼, 성능과 전력 효율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밖에 실시간 통역과 콘텐츠 요약 같은 생성형 AI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이번 신작 공개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겠단 전략입니다.

후발주자인 오포, 화웨이, 아너 등 중국업체들도 얇고 가벼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황용식/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계속 더 넓히고 따돌리는 것이 주요한 관건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디스플레이라든지 외관이나 디자인 슬림화, AI 차별점 이런 것들을 주요 전략으로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보급형 모델까지 함께 선보였는데, 폴더블폰의 문턱을 낮추고 본격적으로 대중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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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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