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YTN 언론사 이미지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세계 최초 공개...'접는 폰' 경쟁 치열

YTN
원문보기
[앵커]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폴드7과 플립7이 전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습니다.

연평균 30% 고속 성장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더 얇고 가볍게 만들었고, 특히 접었을 때 생기는 주름 방지 기능이 개선됐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1800년대 미 해군 조선소였던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 신작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은 전작보다 26% 두께가 얇아졌고, 24g 더 가벼워진 반면, 화면은 11% 넓어져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접었을 때 화면 주름에 영향을 주는 힌지의 충격 분산 기능이 향상됐고, 티타늄과 초박막 강화 유리가 화면에 사용돼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테두리를 역대 갤럭시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1.22mm로 줄여 화면을 키웠고, 31시간 동안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AI 적용에 고전 중인 애플과의 차별화를 위해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와 삼성 자체 AI의 통합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사용자의 음성과 영상,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능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 폴더블 기기들은 새 기준을 제시합니다. 갤럭시 AI는 말을 행동으로 옮기고, 카메라는 보고, 이해하며, 반응합니다.]


애플도 내년 폴더블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는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거센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접는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30년에 최대 1,188억 달러까지 연평균 약 30%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인 만큼 더 얇고 더 가벼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2. 2대전 충남 통합
    대전 충남 통합
  3. 3김현수 더비
    김현수 더비
  4. 4삼성화재 10연패 김상우 감독 사퇴
    삼성화재 10연패 김상우 감독 사퇴
  5. 5패스트트랙 충돌 벌금형
    패스트트랙 충돌 벌금형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