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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엑스포 사절단으로 재무장관 파견…물밑 관세 협상 주목

SBS 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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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대통령 사절단'을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에 파견한다고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단장인 베선트 장관, 조지 글래스 주일대사, 로리 차베스 디레머 노동부 장관,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 엑스포 미국 부스 책임자인 윌리엄 그레이슨 대사 등 5명의 '대통령 사절단'이 19일 오사카 엑스포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오사카 엑스포 측은 참가국들이 돌아가면서 집중적으로 각국 전통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국가별로 '내셔널 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19일에는 '미국의 날'(National Day) 행사가 열립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세 협상을 이끄는 베선트 재무장관은 다음 주 남아공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일본을 찾게 됐습니다.

지난 4월 미국과 일본의 관세-무역 협상이 시작된 이후 베선트 장관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무역 협상과 관련된 논의가 물밑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기존에 책정한 일본의 상호관세율(24%)에서 1% 포인트 올린 25%를 새로운 상호관세율로 적시한 서한을 일본에 발송하고 이를 트루스소셜에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에서 강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만큼 베선트 장관 등이 일본 측을 달래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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