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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27기 영수 "여성분들 자기소개 안 궁금해"…송해나도 '당황' (나는 솔로)[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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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27기 영수가 27기 현숙에게 둘만의 대화를 신청했다.

9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F6+6옥순' 특집이라 할 만큼 비주얼이 뛰어난 27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 후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배우 출신으로 밝혀진 27기 영수는 현숙에게 대화 신청한 후 단둘이 밖으로 나섰다.

영수가 "평소에 몇 시에 일이 끝나냐"고 묻자 현숙은 "보통 6시 전에 끝난다"고 답했고, 퇴근 후에는 헬스장에 간다며 "주 4, 5일? '조금 운동해'가 아니라 진짜로 운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수는 "나 운동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라고 말했고, 이어 현숙은 "어떠시냐"면서 "2일 차 되고 직업이 공개됐지 않냐"고 물었다.

영수는 "사실 여성분들 자기소개가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다"면서 "사는 데만 궁금했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이에 송해나가 "뭐냐"면서 황당해하자 이이경은 "이 사람이 살아온 직업 다 필요 없고 어디 사는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수는 "(추가로) 이성에 대한 가치관을 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자기소개 시간에 현숙이 부모님에 관해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앞서 현숙은 "부모님 사이가 엄청 좋으시다. 아빠가 엄마한테 '자기가 나보다 딱 일주일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 자기 장례 다 치러주고 내가 따라갈게'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 저도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던 바.



영수는 "그런 얘기를 하셨을 때 한 분이 빠지고 현숙 님이 들어왔다"면서 이후 인터뷰에서도 "생각했던 결혼관, 배우자와 인생을 살아갔다는 거에 거의 제가 생각했던 정답에 가까운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나 "좋으신 분이고 맞는 것 같은데 뭔가 끌림이 없는"이라며 "저도 좀 안타까웠다. 현숙 님이 끌렸다면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을 텐데 그게 안 생긴다"고 심란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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