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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4강? 심판 덕분이잖아" 중국 대체 왜 이러나...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폄하→근거 없는 낭설 쏟아져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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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처구니없는 반응이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8일(한국시간) 본지의 단독 보도에 "믿을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인 뒤 돌연 국제축구연맹(FIFA)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성과를 깎아내렸다.

스포티비뉴스는 지난 7일 "산둥 타이산의 최강희 감독이 양 무릎 반월판 치료를 위해 잠시 귀국했다"라는 내용의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이에 시나닷컴은 해당 기사를 인용해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이는 해프닝일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그리고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강호들을 제친 뒤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심판들의 편들어주기로 만든 역사다"라며 어처구니없는 낭설을 쏟아냈다.

이는 애초에 최 감독의 상황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뿐더러, 당시 한국 대표팀이 심판의 도움을 받았다는 근거조차 없다. 사실상 억지 주장에 가까우며, 한국이 거둔 성과를 깎아내렸다


지난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국내에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다. 당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력상 몇 수 위의 상대들을 연이어 만났다. 그럼에도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4강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반면 중국은 지난 6월에 있었던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무려 6회 연속 월드컵 진출 실패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개최국인 한국에 0-3으로 완패했다. 곧바로 중국 매체들은 선수단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과거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끌고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최 감독은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최 감독은 양 무릎 반월판 손상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슈퍼리그(CSL) 휴식기를 활용해 잠시 한국에 들어와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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