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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서초동 집결한 尹지지자들…충돌 사태는 없어

연합뉴스TV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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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인근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는데요.

경찰은 기동대 2천여 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는데요.

우려했던 폭력 사태는 없었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10분도 채 남기지 않고 서초동 자택을 출발했습니다.

1분여 만에 법원 동문에 도착했고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출석, 특검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으로 직행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 서울중앙지법 인근 도로에는 차벽이 설치됐고 차벽 너머 도로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점거했습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서초동 앞에 집결한 지지자들은 양산을 꺼내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현장음> "(영장기각!) 영장기각! (영장기각!) 영장기각!"


차량 창문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던 앞서 특검 출석 때와 달리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는 차량은 지지자들을 지나쳐 법원에 들어갔습니다.

소규모지만 한켠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한때 이곳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며 긴장이 고조됐지만, 경찰의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려했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 당시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경내로 무단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이 벌어진만큼, 경찰은 오전부터 철통 경비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중앙지법 인근에 45여개 기동대 약 2,700여명, 차단 장비 350여 점을 투입해 차단선을 구축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캡사이신 분사기등의 장비도 준비했지만 우려했던 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이예림]

#윤석열 #경찰 #특검 #구속영장심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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