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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극복' 주부진 "남편 복진오, 대장용종 4개 제거…식단 잘못해줬나" (퍼펙트라이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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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퍼펙트라이프' 주부진이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주부진과 남편 복진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주부진은 지난 2008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30cm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뒤 6개월 간 항암치료를 12번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남편 복진오가 건강하냐고 물었고, 복진오는 "건강하다"고 말했으나 주부진은 "거짓말 하지 마시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주부진은 "남편이 얼마 전에 대장용종 4개를 떼어냈다"며 "내가 식단을 잘 못해줘서 남편에게 용종이 생겼나 싶어서 걱정이 된다"고 걱정했다.

이에 전문의 패널은 "대장은 남은 음식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관이라 어떤 음식을 먹든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장용종 4개면 평소 어떤 음식을 먹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용종은 암으로 발전 가능한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이 있고, 80% 정도는 식습관과 영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육류, 당분, 지방을 과도하게 먹는 식습관이 위험인자가 된다.

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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