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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아이콘’에서 ‘예비 엄마’로…16기 옥순, 감격의 임신 고백

매일경제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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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온 옥순이 벅찬 마음으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옥순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기 옥순을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진한 인생의 감정들을 겪었고 다시 한번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믿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번의 아픔도 있었지만, 제 마음 한편에는 늘 예쁜 가정과 멋진 엄마에 대한 꿈이 자리하고 있었다”며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꿈을 키워왔음을 고백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온 옥순이 벅찬 마음으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사진=16기 옥순 sn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온 옥순이 벅찬 마음으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사진=16기 옥순 sns


이어 “정말 감사하게도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랑이 단 한 번에 기적이 됐다. 저 임신했다”고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옥순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일 제 몸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며 설렘과 감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벅찬 감정도 전했다. 그는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한참을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며 “기쁨, 감동, 놀람, 그리고 벅찬 감사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글을 마치며 옥순은 “앞으로는 초보 엄마로서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자. 우리 더 감사한 마음으로 예쁘게 살아가자”라며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다짐했다.


‘나는 솔로’ 16기 옥순은 프로그램 출연 내내 그리고 종영 이후까지도 끊임없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16기에서 그는 서양화가라는 직업과 부유한 집안 환경, 단아한 미모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의 화제성은 인기의 이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다. 방송 중 다른 출연자들과의 갈등과 오해가 그려지며 여러 차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다른 출연자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파열음은 방송 이후까지 이어져 SNS를 통한 폭로전과 법적 다툼으로 번지기도 했다.

또한, SNS에 공개한 명품이 가품이라는 의혹에 휩싸이며 ‘가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옥순은 직접 해명에 나서며 억울함을 토로했으나, 한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이처럼 16기 옥순은 ‘나는 솔로’가 낳은 역대급 화제의 출연자 중 한 명으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대중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복잡한 논란과 갈등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예비 엄마’로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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