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 특검, 윤상현 압수수색 영장에 정진석 피의자 적시

뉴스1 이세현 기자 노선웅 기자
원문보기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관련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노선웅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8일) 윤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부장검사 주거지,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2022년 보궐선거 공천을 청탁하고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명태균 씨에게 8000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윤 의원은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국민의힘 예비후보 당시 김 여사가 공천 과정을 도와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결국 배제됐다. 총선이 끝나고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임명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해졌다.

윤 전 의원에 대한 입수 수색에는 공천관리위원회 업무 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업무방해 공범으로 적시됏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부부가 공천에 개입하고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것에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또 2022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정 전 실장도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연관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16일 '명태균 게이트'를 폭로한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 강혜경 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2. 2아이브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
  3. 3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4. 4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