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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우울증 5년 새 2.4배로 증가…고학년·남학생일수록 많아

SBS 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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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5년간 아동 우울증 진단 건수가 2.4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2024년 진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초등학생 연령대(만 6∼11세) 아동이 2020년 2천66명에서 2024년 4천892명으로 2.4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가 많고, 남학생일수록 우울증 진단율도 높아지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만 6세 아동 진단율은 인구 10만 명당 48명이었지만 만 11세 아동의 경우 309명으로 6.4배 높았습니다.

남학생 진단율은 10만 명당 246명, 여학생은 1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수경 초등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포함한 아동기 우울증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 성별·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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