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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폭염경보…축산농가 피해 급증

뉴스1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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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농가의 자연 재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30/뉴스1

전북 임실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농가의 자연 재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30/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누적)은 총 8만7144마리로 집계됐다. 닭이 8만1101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4094마리, 돼지 1949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닭 2만8663마리, 오리 167마리, 돼지 83마리 등 2만8746마리는 9일 하루에만 집계된 피해 수치다.

지역별로는 남원의 피해가 가장 컸다. 남원에서는 총 2만8861마리(닭 2만7040마리, 오리 1782마리, 돼지 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이어 정읍 1만7452마리, 부안 1만910마리, 김제 7922마리, 익산 6027마리 등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며칠 사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량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 농가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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