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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또 묵묵부답...특검, 'PPT 178장' 신병확보 총력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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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이 없었습니다.

영장심사에서 활용할 PPT 자료 178장을 준비한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어 넘긴 머리에 정장 차림, 붉은 넥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 정면만 묵묵히 바라보며 법원으로 들어섰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심경 어떠세요?)…." "(오늘 직접 발언하실 예정이실까요?)….]


법원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오후 2시 13분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내란 특검은 경호처와 협의해 321호 법정 옆 대기실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했습니다.

본격적인 구속영장 심사는 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7분 늦은, 오후 2시 22분부터 시작됐습니다.


심문은 남세진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가 맡았습니다.

특검은 전체 내란 수사의 성패가 걸린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확보를 위해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체포저지와 사후 계엄문건 파기 의혹 등 혐의 입증과 구속 필요성 설명을 위해 PPT 자료 178장을 준비했고,

심문에는 박억수 특검보와 조사를 진행한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로 심문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도 앞서 혐의 구성 자체가 안된다고 특검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는데,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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