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vs 쇼통', LG 차명석 단장 '후반기 전략' 밝힐 라이브 예고... 팬들 이목 집중

(MHN 이건희 인턴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이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차명석 단장의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이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의 1부에서는 2025시즌 전반기 팀 성적을 되짚는 동시에, 후반기 구단 운영 계획과 주요 선수 기용 전략에 대한 전망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2부에서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팬들의 질문과 라이브 도중 채팅으로 실시간 올라온 궁금증에 대해 차 단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예고됐다.

벌써부터 팬들은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특히 응원가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제기했다. "올드하고 성의 없는 응원가", "너무 단순하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일부 팬들은 "응원가 업체를 교체해야 한다"며 "응원가를 전면적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그 외에도 팬들은 구단의 전략과 선수 기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왜 매년 용병을 제대로 데려오지 않느냐"는 질문과 함께, 일부 팬들은 "선수 기용에 불공정함이 있다"고 지적하며, "타격 코치의 보직 이동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팬들의 날카로운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명석 단장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얼마나 솔직하고 투명하게 답변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LG 트윈스는 86경기 47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전반기 종료를 앞둔 현재 선두 한화 이글스에 3.5게임차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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