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고려대, 전 세계 연구진과 인류 난제 해법 모색

이데일리 김응열
원문보기
1회 K-CLUB 월드 컨퍼런스 개최…38개국 83명 연구진 참석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고려대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K-CLUB World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3일부터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K-CLUB World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지난 3일부터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K-CLUB World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K-CLUB(Korea University Collaboration Hub)은 고려대가 주도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8개국 75개 연구기관에서 약 83명의 우수 연구자가 참석해 학제 간 국제공동연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이 유럽 최대 국제공동연구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된 점을 반영해 유럽연합의 주요 연구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전략적 세션으로 구성했다.

고려대는 K-CLUB 소속 해외 연구자와 고려대 교수 간의 사전 협의를 거쳐 도출된 공동연구 아이디어들을 접수했다. 이 중 우수 제안 20건을 선정해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발표 주제는 유럽연합 호라이즌 유럽 사업의 6개 클러스터인 △보건 △문화·포용사회 △사회안전 △디지털·산업·우주 △기후·에너지·모빌리티 △식량·자원·환경 등에 맞춰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녹색 전환 정책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문제의식 △각국의 정치적 양극화 현상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안한 포용적 거버넌스 등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 논의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K-CLUB은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연구 협력 플랫폼”이라며 “고려대는 앞으로도 국제협력연구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