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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무회의 배석 제외에 "아쉽다"…사퇴 요구는 일축

SBS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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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앞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응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며 국무회의 배석 제외로 이 같은 의견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전할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그는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주장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통위가 충실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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