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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전 여사 교원자격증이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늘(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여사의 교원 자격증 취소 신청을 받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 김건희 교원 자격증 취소되나
김건희 전 여사 교원자격증이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늘(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여사의 교원 자격증 취소 신청을 받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여사는 앞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해당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숙명여대가 논문 표절을 이유로 김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고, 후속 조치로 서울시교육청에 김 여사의 교원 자격증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대통령실, 이진숙 국무회의서 배제…"정치중립 거듭 위반"
대통령실은 향후 열릴 국무회의 배석자 명단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국무회의부터 현직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진숙)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해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공직사회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에 주의 조치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럼에도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지속해서 표명하고 개인 SNS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올려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을 거듭했다"고 지적했습니다.
3. ‘단순 심부름’이었는데… 마약 운반한 20대들 징역형 선고
‘고액 알바’ 유혹에 넘어가 국제 마약범죄조직이 밀수한 마약을 유통한 20대 2명이 징역 3년과 추징금 5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마약범죄 조직의 텔레그램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천 300만 원 상당 케타민 666g을 특정 장소에서 수령한 뒤, 조직이 지시한 다른 장소로 운반한 것입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올해 1월 네덜란드발 국제 우편 검사 과정에서 케타민을 적발한 뒤 이를 추적해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단순 심부름이나 운반을 요구하는 고액 알바 제안은 마약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4.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오늘 북한으로 귀환
지난 3월과 5월,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오늘(9일) 오전 북한으로 송환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당국의 조사 초기부터 북한 귀환 의사를 강력히 밝혔으며, 전원 동의에 따라 구조 선박으로 함께 송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송환 과정에서 귀환에 대한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송환 전까지 북한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그간 남북 연락채널이 끊긴 가운데 주민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의사를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한에 전달하거나 언론 발표 등을 통해 밝혔지만, 북한은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박설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lsur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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