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홍문표 aT 사장, ‘동남아 거점’ 태국서 파트너십 강화… K-푸드 확산 나선다

동아일보 윤우열 기자
원문보기
홍문표 aT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재태국 한인 단체장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재태국 한인 단체장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동남아시아 K-푸드 확산의 핵심 거점인 태국에서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9일 공사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재태국 한인회 윤두섭 회장, 한태상공회의소 이용민 회장, OKTA 방콕지회 심세환 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지 한인 단체와의 교류 강화 및 K-푸드 확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K-푸드가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바이어와 소비자뿐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생활하고 계신 우리 동포들의 애정과 지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K-푸드의 현지 정착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aT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김스낵 제조사 TMK를 방문했다.

홍문표 aT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김스낵 제조사 TMK를 방문했다.


또한 홍 사장은 한국산 마른김을 연간 50억 원 규모로 수입하는 김스낵 제조사 TMK를 찾아 김스낵 제조 및 소비 동향을 점검했다. TMK는 한국산 마른김을 가공해 동남아 13개국에 재수출하는 역내 유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태국 최대 한국식품 취급 바이어인 프로타이 김부원 회장을 비롯한 현지 K-푸드 수입바이어들을 만나 수출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홍 사장은 “현지 파트너들은 유통 현장의 최전선에서 한국 농식품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전하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동남아 K-푸드 확산의 거점인 태국에서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동남아 전체로 K-푸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시장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베트남에 이은 아세안 2위의 한국 농식품 수입국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3. 3엡스타인 파일 공개
    엡스타인 파일 공개
  4. 4최가온 스노보드 우승
    최가온 스노보드 우승
  5. 5주사이모 나비약 논란
    주사이모 나비약 논란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