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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오자마자 동점포 ‘쾅’→롯데 김진욱 결국 1군 말소…김태형 감독 “너무 안 풀린다” [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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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이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롯데 김진욱(23)은 전날 26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그런데 올라오자마자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형(58) 감독은 “김진욱이 너무 안 풀린다”고 안타까워했다.

롯데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전을 앞두고 구승민과 김진욱을 1군에서 말소했다. 그 대신 심재민과 이영재를 콜업했다.

구승민은 전날 팀이 5-3으로 리드하던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정수빈을 볼넷 내보내고 결국 교체됐다. 배턴을 김진욱이 이어받았다. 김진욱도 올라오자마자 두산 제이크 케이브에 우월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고 교체됐다. 두 투수가 막아주지 못하면서 흐름은 두산에 넘어갔고, 결국 8-5로 패배한 롯데다.

특히 김진욱은 반등해내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13경기 나서 1승3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부진하다.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김진욱의 공이 너무 안 좋고 그런 건 아니었다”면서도 “안 좋은 기운이 있는 탓인지, (김)진욱이가 너무 안 풀린다”라고 아쉬워했다.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롯데는 두 선수를 말소하고 심재민과 이영재를 콜업했다. 이영재는 2025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육성선수 신분으로 2군에서 1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준수한 투구 내용을 남기면서 이날 정식 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코치진 평가가 좋았다. 오늘 혹은 내일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한 번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박찬형(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한태양(2루수)-장두성(우익수)-전민재(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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