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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알카라스, 윔블던 4강에서 프리츠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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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캐머런 노리(영국)를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런던/신화 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캐머런 노리(영국)를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런던/신화 연합뉴스


윔블던 준결승 진출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99분이었다. 프로 선수의 대회 참가가 허용된 오픈 시대(1968년) 이후 역대 5번째 윔블던 3연패에는 이제 2승만 남겨놨다.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세계 2위)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홈 코트 이점이 있던 캐머런 노리(영국·61위)를 1시간39분 만에 3-0(6:2/6:3/6:3)으로 제압했다. 서브 에이스를 13차례 기록했고, 11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5개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5월 로마오픈 때부터 프랑스오픈 포함, 이번 대회까지 23연승을 이어갔다. 18차례 메이저 대회 출전에서 8차례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알카라스가 준결승, 결승에서 이겨서 25연승을 달린다면, 로저 페더러(2003~2007년 5연패·스위스·은퇴) 이후 처음으로 윔블던 3연패를 한 선수가 된다.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 6위) 또한 2018~2019년, 2021~2022년, 4연패를 했으나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해 ‘3년 연속’ 타이틀에 속하지 않는다.



알카라스는 4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5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알카라스는 역대 프리츠와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라우라 지게문트(독일·104위)를 2-1(4:6/6:2/6:4)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12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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