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CC, 강한 매수세에 52주 신고가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KCC가 전일 대비 3배가 넘는 매수세가 몰리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C는 이날 장중 36만9500원을 터치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17% 오른 수준이다. 거래량은 15만8849건으로 전일(4만3367건)과 비교하면 약 4배 가량이다.

KCC는 지난 5년 평균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35배로 시장 평균 대비 저평가된 대표적인 주식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KCC는 이달 3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PBR을 2028년 0.5배, 2030년 1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KCC가 민간 건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강화에 따른 수혜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9p(0.60%) 오른 3133.74에 장을 마치며 지난 3일 기록한 연고점(3116.27)을 재차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17일(3140.51)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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