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시즌2, 추가 캐스팅…루시 리우, 출연 확정

[Dispatch=이명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루시 리우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즌2'에 합류한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9일(한국시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즌2' 캐스팅 명단을 공개했다. 루시 리우 외에도 저스틴 서룩스, 비제이 노박, 폴린 샬라메 등이 출연한다.

매체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즌2'에 총출동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의 배역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촬영에 돌입했다.

연극 배우 헬렌 제이 션과 콘래드 리카모라, 코미디언 케일럽 헤론 등도 새 시즌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가상의 패션지인 런웨이 매거진을 무대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반가운 얼굴들도 있다. 전편에 나왔던 메릴 스트립, 에밀리 블런트, 앤 해서웨이와 함께 스탠리 투치, 트레이시 톰스 또한 속편에 모습을 드러낸다. 같은 역할을 맡게 된다.

원년 멤버가 시즌2 제작 역시 함께한다. 연출은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맡는다. 시나리오 작가 앨린 브로쉬 맥케나는 각본을 썼다. 프로듀서 카렌 로젠펠트도 힘을 보탠다.

전편 주인공이 앤드리아 삭스(앤 해서웨이 분)인 것과 달리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 성장사에 초점을 맞출 걸로 보인다. 그가 커리어를 개척하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즌2'는 내년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루시 리우 SNS,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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