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안전운전” 우아한청년들,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 진행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여름철 라이더들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선다. 체온 쿨링용품 무상지원 등으로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여름철 라이더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한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은 여름철 야외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라이더들의 건강과 안전 운행을 위해 마련했다. 회사는 이날 신체용 쿨링시트, 좌석용 쿨시트, 헬멧쿨패드 등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 외에도 ‘안전배달 실천법 핸디북’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운행 정보를 총망라한 ‘우아한배달백과사전’도 함께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에 이어 ‘라이더 안전의식 UP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 이전에도 라이더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혹서기 안전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다. 생수나눔 캠페인, 폭염안전 교육, 커피트럭, 배달통 소독, 계절성 물품 지급 등이다. 업계 최초로 라이더 안전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시행하는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업계 유일 이륜차 전문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등 실질적인 라이더 안전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과 안전을 신경 써야 한다”라며 “라이더의 안전운행을 위해 이번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상생파트너인 라이더들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안전지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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