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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영장실질심사에 검사 10명 투입…PPT 178장 설명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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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억수 특검보 등 검사 10명 투입
구속 필요성·혐의 소명 PPT 준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조은석 내란 특검팀 검사 10명이 투입됐다.

박지영 내란 특검팀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박억수 특검보와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 그리고 7명의 검사가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팀 검사들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혐의 소명을 재판부에 피력하고자 178페이지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준비했다. PPT는 내란 특검팀 검사들이 나눠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PPT에는 내란 특검팀이 확보한 일부 폐쇄회로(CC)TV 영상 화면도 포함돼 있는데, 영상을 별도로 재생할 계획은 없다고 박 특검보는 전했다.

박 특검보는 "영장실질심사는 오로지 증거와 법리로 임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종료되면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조사 중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경우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직후 홍 전 차장에게 사직을 요구한 혐의(직권남용)로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수사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미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단계에서 고발이 많이 된 것으로 안다"며 "특검에 인계가 됐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전체적으로 검토가 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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