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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불 나면 군 헬기로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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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8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저수지에서 육군 치누크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28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저수지에서 육군 치누크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와 산림청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을 계기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초기부터 군 헬기와 수송기를 적극적으로 투입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 279건의 경우 헬기로 진화한 비율이 80%라 대형 산불은 헬기 진화가 중요하다.



국방부는 군 헬기 40여대를 산불 진화에 즉각 투입 전력으로 편성하고 추가 증원이 가능한 헬기를 예비 전력으로 사전에 편성해 산림청과 공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군 헬기 조종사들에게 산불 진화를 위한 물 투하 훈련을 하고, 공군 수송기에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진화에 투입하는 공중진화시스템 시범사업을 2027년 2월 이후 운영한다. 야간 산불 화선(불의 길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군 정보 자산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방부와 산림청은 지난 3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를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급한 재난상황을 안보상황으로 인식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국방부와 산림청은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이 준비 중인 범정부 산불진화자원 운용협의체에도 참여해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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