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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 노재원 "최종빌런? 나까짓게…임시완, '보통 놈 아냐' 충격"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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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노재원이 '오징어 게임3' 속 임시완의 연기에 감탄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노재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노재원은 클럽 MD 출신의 124번 참가자 남규를 연기했다. 시즌2에서는 타노스(최승현)에게 무시당한 인물이지만, 타노스가 탈락한 뒤 명기(임시완)에게 악행을 조장하는가 하면 살인을 주저하지 않는 악랄함부터 마약 금단 증상을 겪는 혼란스러운 모습까지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일부 시청자들의 '최종 빌런은 남규'라는 평가에 대해 노재원은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남규만 생각했다"면서 "큰 변화를 겪는 456명 중에 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유리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재원은 최종 빌런으로 임시완을 꼽았다. 그는 "남규도 참 못됐지만, 남규가 명기랑 붙어 다닐 때 저는 내 짝 또는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타노스는 나를 무시하고 민수(이다윗)는 나를 꺼리니까 친구랑 놀러간다는 마음으로 봤다. 그런데 점점 게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통 놈이 아니었구나' 놀랐다. 나까짓게 명기랑 동등하다고 돌아다녔구나, 충격을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결국은 본인이 제일 중요한 인물이었던 명기에 대해 노재원은 "아이만 넘기라고 할 때, 혼자 우승하겠다는 생각인지 몰랐는데 아이를 죽이려고 하면서까지 (우승하려는) 그런 모습과, (기훈에게) '준희(조유리)랑 뭐 있었냐'고 할 때도 그렇고, 겁쟁이 같았다"며 "너무 인상 깊었고, 명기를 이해할 수 있는 연기였다. 시완 형의 연기를 보면서 벼랑 끝에서 본인이 죽을까 봐 살기 위해 발악하는 게 너무나 이해가 갔다"고 감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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