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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환율 최고 36%”…뉴 아이디, 쇼퍼블 광고 해외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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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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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FAST) 기업 뉴 아이디가 이달 쇼퍼블 광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실시간 QR 기반 구매 연동이라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광고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9일 뉴 아이디에 따르면 회사는 해외 광고 기업들과 쇼퍼블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입증된 커머스 전환 효과를 앞세워 글로벌 주요 FAST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뉴 아이디의 쇼퍼블 광고는 콘텐츠와 광고, 커머스를 통합한 신유형 모델이다. FAST 플랫폼의 유연한 광고 편성과 결합했다. 광고주는 특정 키워드를 기반으로 방송 콘텐츠에 맞춰 광고를 자동 편성할 수 있다.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노출된 QR코드를 통해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순 인지 중심의 전통 방송 광고와 달리 구매 행동까지 즉시 유도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TV 커머스와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의 접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유료 광고 차단 확산, 웹 기반 구매 여정의 이탈률 증가 등으로 온라인 광고 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 중 구매 유도라는 구조는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뉴 아이디는 지난 5월부터 LG FAST 채널 48개에서 쇼퍼블 광고를 상용화했다. 5월 평균 구매 전환율은 9.87%, 6월은 9.25%로, 국내 온라인 평균 전환율(2.06%)의 4~5배에 달했다. 여름 시즌 상품은 평균 10% 이상, 일부 인기 상품은 최고 36.54%의 전환율을 기록했다. 광고 완주율도 85% 이상으로 조사돼 사용자 이탈이 적은 점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FAST 기반 쇼퍼블 광고는 기존 TV커머스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를 대체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뉴 아이디는 앞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협력해 국내 광고주의 글로벌 송출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확장을 통해 K브랜드의 직접 광고 시대를 여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 아이디 관계자는 “지난 5월 QR 커머스 광고를 시작으로 두 달 만에 놀라운 수준의 인사이트를 도출해내고 있다”며 “쇼퍼블 광고가 FAST 플랫폼의 또 다른 수익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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