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친윤 서정욱 "김건희 여사, 코바나 자주 가서 연락 못 받아…尹, 영장은 기각될 것"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원문보기
"특검, 포기 안 하고 영장 재청구…김 여사, 연락 일부러 안 받는 거 아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친윤 서정욱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했다. 최근 김건희 여사가 연락을 받지 않아 박사 학위 취소 절차를 밟지 못한다는 국민대 입장에는 "(김 여사가) 요즘 집에 안 있다. 코바나에 자주 나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서 변호사는 지난 8일 YTN 라디오 '이슈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대해 "무조건 기각될 것"이라면서도 "특검은 포기 안 하고 계속 재청구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윤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서 변호사의 말에 라디오 진행자가 "혐의는 이번에 외환 하나밖에 안 빠졌다. 어떻게 재청구하냐"고 묻자 서 변호사는 "외환을 추가해서 재청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총은 경호원이 경찰보다 잘 쏜다'는 게 구속 사유가 되냐. 굳이 구속할 필요 없이 재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출두했기 때문에 혐의가 안 된다"며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에 관해선 "더 황당하다. 완결된 문서가 아니니까 기록물법이나 허위 공문 작성이 안 되고 법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특검이 영장 청구한 것이다. 이거는 무조건 기각"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조은석 특검이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힌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유출 사건과 진술을 번복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서 변호사는 "(구속영장이) 비밀로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고 진술 번복과 관련해선 "이간질이다. 그쪽에 확인해 보니 아무 근거 없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국민대가 김 여사 박사 학위 취소 절차를 진행하면서 당사자와 연락이 안 돼 진행을 못 하고 있다. 연락 안 해봤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반가운 편지 오듯이 받아야 하느냐. 김 여사만 그런 게 아니고 지금까지 그런 케이스가 엄청나게 많았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에 자주 나가 있다. 집에 거의 없다. 그러니까 (연락) 못 받을 수 있다"면서 "(사무실이 집이랑) 밑에 다 붙어 있지 않느냐. 집이 워낙 좁고 하니까 제가 봤을 때는 밑(사무실)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연락을) 안 받는 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코바나컨텐츠에 내려가 있으면 이런 일이 흔하게 있다"고 덧붙였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지하 상가에 있다.
#기각 #윤석열 #김건희 #서정욱 #코바나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