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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K-북 아시아 판로 넓힌다…'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

뉴시스 조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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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뉴욕, 11월엔 두바이서
[서울=뉴시스]2024 스페인에서 열린 '찾아가는 도서전' (사진=문체부 제공)

[서울=뉴시스]2024 스페인에서 열린 '찾아가는 도서전' (사진=문체부 제공)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찾아가는 도서전'(도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도서전'을 운영했다. 이번 도서전을 통해 대만에 K-북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일본, 인도네시아, 스페인에서 개최하고 지난 5월 체코와 폴란드에서 두 차례 진행했다.

도서전은 9일부터 10일 이틀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위즈덤하우스 등 국내 출판사 20곳과 대만 현지 출판사 및 유통사 64곳이 참가한다.

이번 도서전은 참여사의 수요에 맞춰 수출 상담회 형식으로 운영해 ▲출판사 및 유통사 발굴 및 수요 중심 연계 ▲출판 콘텐츠 수출 전략 교육 ▲현장 통역 지원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대만 출판시장 동향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총 270건이 넘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총 101종의 위탁도서 수출 상담은 에릭양 대행사가 전담한다.


대만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은 국가로, 주요 출판 수출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까지 수출된 도서에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저),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저) 등이 있다.

출판진흥원은 도서전 이후에도 K-북에 대한 현지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 행사에 전시된 도서를 타이난 세종학당과 대만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타이베이 도서전은 국내외 참여사의 수요를 반영해 철저히 준비한 행사"라며 "이번 도서전을 계기로 K-북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출판진흥원은 오는 9월 미국 뉴욕,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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