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라며 "한국은 자국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7.08. /로이터=뉴스1 |
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03% 빠진 3먼9677.42로 오전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했던 니케이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하락 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매수세와 매도세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하이테크와 반도체주가 증시를 주도했다"며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닛케이지수 평균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을 무겁게 누르고 있다"며 "심리적 저항선인 4만엔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도 지수를 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장에서 0.29% 상승한 3507.69를, 홍콩 항셍지수는 0.74% 빠진 2만3970.39를 각각 나타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7% 내린 4만4240.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빠진 6225.52, 나스닥종합지수는 0.03% 오른 2만418.46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부과 시점을 8월1일 이후로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구리에 추가 관세 50%를 부과한다는 등 관련 발언을 이어 나갔지만 증시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루 전 관세 추가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는 상반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안토니오 가브리엘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발표된 관세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관세가 시행된다면 물가상승률은 약 0.1%포인트 상승하고 성장률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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