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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이정후, 5G 만에 '멀티 히트'…필라델피아 상대로 3타수 2안타, 팀은 '끝내기' 승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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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안타를 쳤던 이정후가 오늘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7월 들어 타격감을 회복해 가고 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7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날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4구, 92.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 또한 93.7마일로 좋았다. 이정후는 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초구, 90.5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첫 타석에선 잡아 당기고, 이 타석에선 밀어치며 타구를 골고루 보냈다. 좋은 신호다.

세 번재 타석은 7회말 공격 때 차려졌다. 또 한 번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3구, 82.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68.4마일에 그쳤을 만큼 빗맞은 타구였다.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뒤진 9회말 공격 때 만들어졌다. 노아웃 주자 2루 찬스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5구, 87.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 연속 타격 슬럼프를 겪었던 이정후는 7월 들어 월간타율 0.286, 3타점으로 좋아졌다. 2루타와 3루타도 각 1개씩 추가했을 정도다. 확실한 타격 회복세로 볼 수 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0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9회말에 터진 포수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파크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가 4:3으로 이겼다.

(패트릭 베일리)

(패트릭 베일리)


사진=이정후©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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