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200%의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사람들에게 1년~1년 반 정도의 유예 기간을 줄 겁니다. 그 다음엔 만약 의약품 같은 것들을 이 나라로 들여오게 되면 아주아주 높은 관세를 물게 될 겁니다. 200% 같은 수준으로요."
제약사들이 해외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할 시간을 준 뒤 폭탄 관세를 매기겠다는 겁니다.
구리에 대해선 50% 관세를 거의 확정지었습니다.
미국 무역법에 따르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는 품목은 상무부의 조사 뒤 대통령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데, 상무부 장관은 구리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워드 러트닉/미국 상무부 장관]
"우리는 조사를 마무리했고, 결과를 대통령에게 넘겼습니다. 구리 관세는 7월 말이나 8월 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상호관세에 대해서도 연장 없이 8월1일부터 부과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유예 가능성을 시사했던 전날과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발언을 쏟아내도 증권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관세 발언 한 마디에 따라 출렁였던 예전과는 다른 흐름입니다.
계속 뒤집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시장도 내성이 생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CNBCtelevison'
네이버 증권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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