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북한 주민, 동해상에서 자력으로 귀환 [TF포착]

지난 3월과 5월 동해와 서해상에서 표류 후 구조된 북한 주민이 9일 오전 동해상에서 자력으로 귀환하고 있다. /통일부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지난 3월과 5월 동해와 서해상에서 표류 후 구조된 북한 주민이 9일 오전 동해상에서 자력으로 귀환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3월과 5월 동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오늘 오전 9시께 동해상으로 함께 송환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해 구조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했으며, 동해 구조 선박은 점검 결과 운항이 가능해 북한 주민들 전원의 동의 아래 서해 북한 주민 2명을 포함한 6명을 동해 구조 선박으로 함께 송환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송환 과정에서 귀환에 대한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송환 전까지 북한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덧붙였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