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신지♥문원 믿어…잘 살면서 결혼 선택 옳았다는 걸 보여달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신지의 결혼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박명수는 9일 오전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신지를 믿기 때문에, 신지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문원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문원이 '상견례 영상'에서 코요태 김종민, 빽가에게 시종일관 보인 무례한 태도로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대국민 여론'이 일었다.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걱정스러워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까 두분이 앞으로 잘 사시면서 '잘못된 생각이었구나'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신지는 "여러분들의 우려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박명수는 "예능계 선배로 신지를 믿는다. 신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된다"라고 했고, 빽가는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거들었다.

신지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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