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SBS 제공 |
그룹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은 8일 방송 직후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음 주 방송에는 신지 김지민 김영옥 전원주가 출연해 입담을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신지는 "예비 신부가 돼서 돌아왔다"라는 소개에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이어 임원희는 "7살 연하의 미남, 그 분을 어떻게 만났나"라고 물었고, 신지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이 왔다. '선배님 저도 이 곡을 커버해도 될까요'라고 연락이 와서 '전 너무 좋죠'라고 했다"라고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예비 신랑에 관한 이야기에 탁재훈은 신지에게 "(문원이) 30대다. 엄청나죠?"라고 말했고, 신지는 "파이팅 넘친다. 워낙 부지런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다 해준다. 진짜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준다"라고 문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으로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들은 앞서 신지가 DJ를 맡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2년여의 열애 끝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이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문원의 태도 논란 및 각종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며 홍역을 치렀다.
각종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지의 소속사 측은 지난 8일 "사실관계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신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밝히며 의혹들에 선을 그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