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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충북 등 7개 지역 도로 승격…국도 8건·국지도 6건

뉴시스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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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도·국지도 승격 지정…간선도로망 확충
"공항, 산업단지, 관광지 및 소외지역 접근 편리"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가 11일 일반국도 및 국지도로 승격 지정한 14개 노선 위치도. 2025.07.09. (자료=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가 11일 일반국도 및 국지도로 승격 지정한 14개 노선 위치도. 2025.07.09. (자료=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남, 경북, 충북 등 7개 도 지역의 지자체 관할 도로 14개 노선이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로 승격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방도 등 14개 노선을 오는 11일부로 일반국도 및 국지도로 승격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승격된 도로를 살펴보면 주간선도로인 일반국도는 ▲강릉성산(35) ▲예천 효자~단양 대강(69) ▲태안근흥~태안 이원 ▲담양 담양(29) ▲김천 덕곡~예천 예천(85) ▲영주 문정~영주 상망(28) ▲군위 소보~청송 현동(16) ▲남해 창선~통영 도남(5) 등 8구간(269.9㎞)이다.

교통량을 분산하고 국가간선망을 보조하는 국지도는 ▲평창평창(82) ▲고창 무장~고창 공음(15) ▲고흥 도화~고흥 포두(17) ▲경주 천군~경주 강동(19) ▲경산 중방~영천 금호(14) ▲거제 고현~거제 연초(58) 등 6구간(83.9㎞)이다.

도로는 기능과 종류에 따라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관리 주체가 다르고 설계속도와 차로폭, 길어깨 등 시설 기준도 달라진다. 일반국도(동지역 제외)는 국가에서 건설 및 관리를 하며 교통유발시설을 연결하고, 국가간선망을 보조하는 국지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의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등급 조정이 필요한 도로 노선을 발굴했다. 교통량(화물차 혼입률), 주요 도시·산업단지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등 정량적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격 노선을 선정했다.


이번 노선 승격을 통해 강릉 성산면, 담양 담양읍, 고창 무장면 등 인구밀집지역을 우회하도록 해 도로의 간선기능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산업 거점을 잇는 간선망이 보강됨에 따라 공항, 산업단지, 관광지로의 접근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석문 국가산업단지, 대구경북 신공항, 경주 관광지 등 주요 시설로의 연결성과 고흥·통영 등 도서·소외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 혼잡 해소를 통한 국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물류 비용 절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의 연결성 개선을 위한 간선도로망 구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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