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윤희숙…송언석 "과거와 결별할 혁신 조타수"

SBS 김형래 기자
원문보기

▲ 윤희숙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7일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한 지 이틀 만의 후임 인선입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윤 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혁신 업무를 잘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혁신은 멈출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며 "당이 겪는 모든 갈등과 혼란이 향후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경택 서울시의원이 사퇴한 혁신위원 자리에는 배지환 수원시의원이 추가로 임명됐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배 시의원은 기초 의회에서 많은 역량을 닦아온 분으로 안다"며 "우리 당 조직의 문제점과 개선할 부분 등 혁신 과제에 대해 다른 분보다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 7일 임명된 최형두 의원, 호준석 당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효은 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에 윤 위원장과 배 시의원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혁신위는 이르면 내일(1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데, 활동 기한은 다음 달 31일까지입니다.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윤 혁신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선 서울 중구·성동구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올해 1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지난 대선에선 선거대책위원회 공약개발단장을 맡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