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장동민 딸 지우, 35개월에 영재 검사받아

방송인 장동민과 딸 지우./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개그맨 장동민의 딸 생후 35개월 지우가 영재 검사를 받는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뇌 서바이벌 콘텐츠 1인자인 장동민의 딸 지우가 영재 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장동민은 주변에서 지우의 검사를 권유했다고 밝히며 지우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영재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다. 이어 홀로 영재 검사를 받으러 간 지우를 기다리며 긴장한 장동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동민은 “원래 긴장을 잘 안 하는데 너무 긴장된다”며 “천재여도 걱정, 평범해도 걱정, 모자란다고 해도 걱정이다. 진짜 대기실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다.

50분의 검사 시간 동안 집중한 지우의 모습에 박수홍은 “역시 지우는 보통 아이가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최지우는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고 있는 게 너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지우의 영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평소 남다른 표현력과 언어 구사력을 보여온 지우는 언어 지능 최상위 1%로 평가받아 1등급 영재임을 입증했다. 검사 결과에 대해 최형범 센터장은 “동시에 세 가지 언어를 배워도 충분히 소화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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