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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 기대"…부국증권, 13% 급등[핫종목]

뉴스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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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증권·보험 등 금융주가 장 초반 급등 중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 기대감이 작용했다.

9일 오전 9시 14분 부국증권(001270)은 전일 대비 6150원(13.18%) 오른 5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증권 외에도 신영증권(001720)(6.48%) 대신증권(003540)(5.15%) 현대차증권(001500)(3.59%) 등 증권주가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생명(088350)(5.59%) 코리안리(003690)(4.33%) DB손해보험(005830)(2.72%) 등 보험주로 묶이는 종목들도 강세다.

이들은 대부분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관련한 상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오기형 코스피5000특위 위원장은 전날 자사주 문제와 관련해 "공약으로 원칙적으로 포괄이라고 돼 있는데 상법으로 할 건지, 자본시장법으로 할 건지 논쟁이 있을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제안이 7월 중 나타나면 취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주(소각 법안)는 7월 추진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상법이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하면 이를 토대로 논의해 9월 정기국회 중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정부, 여당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집중 투표제 확대, 방위산업 성장 지원 등 증시 활성화 후속 로드맵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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