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테일즈런너'에 동물형 캐릭터 '자브' 뜬다

[조성준 기자]

테일즈런너,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 업데이트 이미지. / 사진=블로믹스 제공

블로믹스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신규 캐릭터 '자브'의 등장을 앞두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스토리 캐릭터 '자브'의 등장을 알리는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 이벤트가 추가됐다. 또 캐릭터 및 콜렉션 레벨 확장, 커뮤니티 공간 '광장' 재오픈, 신규 아이템 출시 등도 함께 이뤄졌다.

우선 테일즈런너에서 처음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인 자브와 관련한 사전 이벤트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와 캐릭터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는 자브가 자동차 '하울이'와 함께 동화나라에 도착해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매일 주어진 미션이나 특정 조건을 달성해 쿠폰을 획득하고 '자브의 보드판'에서 관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자브는 오는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3일 점검 전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사전 구매자에게는 자브의 전용 복장, 전용 포즈, 보너스 캐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캐럭터 및 콜렉션 레벨 확장도 함께 이뤄졌다. 2019년 이후 약 6년 만에 최고 등급인 '크로노스'와 '인페르노'가 새롭게 추가되고, '샤이닝'과 '미라클'의 신규 콜렉션 레벨도 도입됐다. 각 레벨 달성 시 시상대, 의자 포즈, 콜렉션별 일부 복장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재준 테일즈런너 PD는 "그동안 콜라보를 통해 동물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자체 캐릭터로는 첫 동물 캐릭터인 자브에 맞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여름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시즌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출시된 테일즈런너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오는 9월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총 상금 4000만원 규모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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