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스테이블코인 교환 검증 완료…5%대↑[특징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딥마인드(223310)가 스테이블 코인 교환 기술 검증을 마쳤다는 소식에 9일 장 초반 강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딥마인드는 이날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3%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딥마인드는 이날 자사 스테이블 코인 KRDT가 글로벌 1·2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써클(Circle)의 USDC와 교환할 수 있는 페어풀을 거래소인 유니스왑과 팬케이크스왑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중개자 없이도 사용자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 토큰)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팬케이크스왑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위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로 BSC 기반 토큰(BEP-20)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검증은 레이어제로 기반 OFT 구조를 적용한 KRDT가 멀티체인 생태계에서 단일 통합 자산으로 작동하는 것을 입증한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KRDT는 글로벌 주요 스테이블코인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 구조를 채택해 확장성과 보안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과 연동해 체인 간 유동성 공급, 대출, 스왑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