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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현대차 신형 넥쏘에 '엔페라 슈프림S' 공급

뉴스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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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고하중 대응력·주행 안정성·정숙성 구현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넥쏘'에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인 '엔페라 슈프림 S'가 신차용 타이어(OE)로 장착된 모습<자료사진>(넥센타이어 제공). 2025.07.07.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넥쏘'에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인 '엔페라 슈프림 S'가 신차용 타이어(OE)로 장착된 모습<자료사진>(넥센타이어 제공). 2025.07.07.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9일 현대자동차(005380) 신형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넥쏘'에 자사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인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형 넥쏘는 현대차가 7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지난 6월 공식 출시됐다. 7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수소전기 시스템과 정숙한 주행 성능,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내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런 신형 넥쏘 특성에 맞춰 고하중 대응력, 주행 안전성, 정숙성 등을 엔페라 슈프림 S에 균형 있게 구현했다. 먼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중 분산 설계를 진행했고, 고강성 사이드월 구조를 통해 최적의 접지력과 조항 응답성을 만들었다.

또한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가 50% 마모된 상태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과 회전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을 높이고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수소전기차의 정숙성을 유지하기 위해 타이어 소음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했다. 흡음재를 타이어 내부에 부착,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빅데이터 기반 AI 저소음 패턴 설계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노면 소음 유입을 차단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소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앞선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라며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등 모든 구동 방식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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