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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올 하반기 업황 회복 기대감은 유효-신한

이데일리 박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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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판매량·판가 둔화와 정기보수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지만, 하반기 업황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 54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일시적 조정 이후 하반기 합성고무 중심 회복세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배(호황기 최저 0.9배)로 밴드 하단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

(표=신한투자증권)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747억원으로 컨센서스 832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55% 감소한 220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예상했다.

SBR은 BD 급락(-19%)에도 탄탄한 수요로 하락 폭(-1%)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NB 라텍스는 재고 축적 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10%) 및 스프레드 둔화(-15%)로 적자 폭 확대를 예상했다.

합성수지는 탄탄한 ABS(자동차·가전향 80%) 시황에도 판가 하락 등으로 감익(-38%)을, 페놀유도체는 판매량 둔화 및 주요 제품(BPA 등) 가격 하락으로 이익 감소(-28%)를 각각 예상했다.

EPDM(고부가 고무)은 스프레드 상승(+7%)에도 정기보수 관련 일회성 및 신규 설비 가동 비용으로 166억원(-30%) 예상했고, 기타·에너지는 SMP 상승에도 정기보수 영향으로 감익(-28%)을 전망했다.


다만, 올 하반기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4분기 정기보수를 고려해도 상반기보다 높은 833억원을 예상했다. SBR(타이어용 고무)은 천연고무(대체재) 반등, 양호한 수요 및 제한적 증설, BD(원재료) 하향 안정화로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NB 라텍스는 미국 내 동남아산 장갑 수입 증가(↔중국산 비중 감소) 수혜로 수익성 회복될 전망이다. 중국산 수입 비중은 7%(1분기 기준)로 전기 대비 급감(4분기 32%)함에 따라 기존 재고 소진 이후 판가·판매량 회복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 내 탄탄한 펀더멘탈로 방향성은 아래보다 위를 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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