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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유예로 한숨 돌린 가상자산…비트코인 10만8000달러대 강보합 [투자360]

헤럴드경제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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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만9169달러까지 상승
관세발 파장 한 차례 가신 뒤 오름세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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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이 주변국 대상으로 관세율을 발표하면서 다음달 초까지 유예하자 가상자산이 불확실성을 일부 걷어내고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0.74% 오른 10만885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새벽 10만7586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오전 4시께 10만9169달러까지 오르면서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6% 오른 2604달러, 리플(XRP)은 1.39% 상승한 2.3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에이다(ADA)는 각각 1.69%, 2.04% 증가한 150.81달러, 0.587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1.06% 상승한 3조3700억달러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공포와탐욕지수는 이날도 ‘중립’에 해당하는 50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40~60 구간은 분류상 탐욕도 공포도 아닌 중립 수준이다.

이날 소폭 반등은 미국이 주변국에 부과될 상호관세를 다음달 초까지 유예키로 하면서 관세발 파장이 한 차례 가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대상국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의 발효 시점을 원래 예고한 7월 9일에서 8월 1일로 연기했다.

오는 9일까지 모든 무역 합의를 끝내겠다던 호언장담과 달리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미국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상호관세를 당장 강행하기보다는 협상 시간을 더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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